나주시, 스마트팜 멜론 교육으로 '농업의 미래' 연다!

고령화·노동력 부족? 나주시, 스마트팜 멜론 교육으로 농업 위기 '정면돌파'

농업의 고령화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 미래 농업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장에서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정밀환경 관리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을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멜론 재배농가 및 관심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 미래 준비를 위한 나주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교육 강화는 나주시 농업 경쟁력 제고의 핵심입니다.

💡 스마트팜, 왜 멜론 재배에 효과적인가?

최근 우리 농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물의 생육 환경(온도, 습도, 광량, 양분 등)을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정밀하게 제어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작물을 재배하여 품질과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도입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멜론은 섬세한 재배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작물로 손꼽힙니다.

생육 단계별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 충분한 광량, 그리고 정확한 양분 공급이 이루어져야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멜론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했을 때 그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정밀한 정밀환경 관리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멜론 재배 농가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업 미래 준비는 이처럼 구체적인 기술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 전문가 초빙,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현장 중심 교육

이번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에는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 멜론 재배농가 및 관심 농가 17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습니다.

교육은 정밀한 환경 관리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멜론 재배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다년간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하고 실질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교육 내용은 ▲주요 멜론 품종별 특성과 각 품종에 맞는 생육 특성 이해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용 방법 ▲그리고 멜론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해충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방안 등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론 교육 후에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실제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재배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멜론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생육 단계별 주요 작업 요령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자동환경제어 시스템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실제 재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노하우를 체득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밀환경 관리기술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지속적인 교육 지원,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 육성

나주시의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은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총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20일에는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실제 농가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적용 방법을 주제로 한 2차 교육이 이어질 계획이어서,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강화가 기대됩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나아가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교육 강화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이 우리 지역 농가들의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나주시 전체에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확산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교육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광주뉴스TV(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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